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
Neon Genesis Evangelion: Rebuild Of Evangelion 01
#1. 에반게리온 - 서, 급, 파, 최종회(제목미정) 개봉 발표아기다리고기다리던...은 아니지만-_-;;; 드디어 보고야 말았다. 4부기획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중 그 첫번째 序. 개봉 발표 당시의 심정은...
"안노!!! 또 우려먹겠단 말인가!!"였었지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소식이라던가 08년 1월 국내 개봉 발표가 난 시점엔
"대체 그때까지 언제 기다리란 말인가!!"로 변하고 있었다. 역시 내 몸 구석엔 오덕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반증-_-;;;
#2. 국내 정식 예고편 공개
국내 개봉 정식 예고편에 대한 느낌은 기대반 실망반이었다. 우오오오오오 소리가 나올정도로 쌔끈해진 작화. 나의 미사토상은 더욱 색기(?)넘치는 모양새를 하고 있었....어?!?! 이게 아니라-_-;; 나의 에바 초호기는 야광 장갑을 착용하고 더욱 테크노틱 한 모스.....어?!?! 이것도 아닌데;;; 아무튼 그만큼 1분 40초 분량의 짧은 예고편이지만 오덕의 피를 들끓게 만들기는 충분해 보였다. 다만, 예고편은 다름 아닌 Death&Rebirth의 데자뷰를 일으킬 정도의 TV판 축약이었고, 결국 또 사골게리온인가!!라는 실망을 안기고 말았다. 뭐, 뛰어난 작화만으로 내겐 볼 가치가 충분해 보였지만... 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할 사람들에겐
"이게 뭥미?????"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될지도 모르고, 그렇게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 과연 CGV가 뒤의 4부작을 전부 지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마저 자리잡게 했으니;;
#3. 서울 선개봉 및 무삭제 개봉 이벤트
1월 24일 전국 개봉이었으나
오덕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항의에 힘입어 19일 서울 몇개의 관에서 선개봉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4일에 볼려고 맘먹고 있었던데다가 농구대회준비로 좀 정신이 없어서 선개봉때 관람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왠걸 뚜껑을 열어보고 나니 20, 21일 주말 전개봉관 전석 매진사태라니, 이거 뭥미! 우리나라에 에반게리온 오덕이 그렇게 많았단 말인가. 여자친구님이랑 관람했던 24일에도 꽤나 좋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었고, 이번주 역시 전석이 매진이었다. 이 분위기라면 급, 파등 뒷 영화 개봉에도 차질이 없어보였다. 흐뭇.
#4. 흥분, 감동, 열광 그리고 의문24일 용산 CGV 8시 프로를 보게되었는데 평일오후라 표를 미리 예매하지 않았던게 화근이었다. 결국 따낸 표는 앞에서 셋째줄 벽쪽 자리-_-쉣. 다른 영화 예고편이 지나가고 우리의 동건이형아의 핸드폰을 꺼달라는 요청이 지나가고 나자. 그 베일의 에반게리온의 서막이 열렸다. 그리고 두 시간 후. 나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ㅠ 흑흑.
제발 파도 일본이랑 동시에 개봉시켜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V판 그리고 序 (그리고 무지막지한 스포일)
#1. 그래픽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누가 뭐래도 그래픽. 오리지널 TV판에서 봤을법한, 아니 작화의 퀄리티만 높아진 똑같은 장면으로 보이는 장면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묘하게 다르다. 그 미묘하게 다른 장면들, 왜 그런가 했더니 애초에 처음부터 다시 그렸다라더라. 그래서 Renewal이 아닌 Rebuild라는 명칭을 가져다 붙였다고 한다. 두 말 할 것 없이 그래픽은 환상적인 수준이다 :D
#2. 사도의 수(Number)
TV판에서 등장했던 제3사도 샤키엘, 제4사도 샤무셸, 제5사도 라미엘은 이번 序에서 각각 4, 5, 6사도로 변경되었다. 그게 뭐 대수냐!!라고 말하는 당신은 TV판 부터 복습하고 오시길 바란다(시건방). 에반게리온 원작에서는 총 열일곱의 사도와 End of Eva(이하 EOE)에서의 마지막 사도로 칭해지는 리린(인간)-사도의 정의를 AT필드 BLUE패턴을 띄는 개체로 내린다면 리린(인간)은 사도라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까지 총 열여덟사도가 등장한다. 그 중 제1사도, 제2사도는 태초의 인간인 아담과 리리스다. 그 제1사도인 아담의 환원과정에서 이루어진 세컨드 임팩트로부터 15년후에 제3사도인 샤키엘의 공격으로부터 에반게리온의 스토리는 시작한다. 원작에서는 제2사도인 리리스가 왜 센트럴 도그마가 잠들어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없다. 序에서 역시 샤키엘-序에서는 사도의 이름조차 언급되지는 않았지만-의 공격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나 이 샤키엘은 제3사도가 아닌 제4사도라 언급이 된다. 그렇다 제3사도가 증발했다. 원작에서도 없었던 부분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시원하게 설명을 해줄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추측이 오고 가고 있는데, 序 마지막 카오루 등장씬-달인듯한 공간-의 배경에 원작에서 리리스가 쓰고있던 가면-序에서는 리리스가 샤키엘의 얼굴과 비슷한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을 쓰고 널부러져 있는 거대한 개체가 제3사도가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이 새로운 제3사도의 존재가 序이후의 스토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또한 원작에서의 라미엘인 제6사도와의 접전 이전의 이카리 사령관의 발언을 빌리자면 앞으로 해치워야될 사도의 수는 여덟이라고 했다. 계산해보자면 총 열셋의 사도가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아무리 적어도 원작에서의 열일곱(혹은 열여덟)의 사도 중 넷은 삭제된다는 소리가 되겠다. 넷이라고 단정짓지 못하는 이유는 6th 칠드런도 등장하고 새로운 에바도 등장하는 판국에 새로운 사도라고 등장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말이다-_-;; 아는 지인 토론 끝에 스토리상 절대로(?) 삭제 할수 없는 몇몇의 사도를 추리고 나니 어느정도의 사도 라인업의 윤곽은 잡히긴 했는데 또, 애초에 스토리를 뒤엎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측이 아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내가 추리한 사도의 라인업에 대한 언급은 보류-_-)y-~
#3. 사도의 변화
등장한 4, 5, 6사도의 미묘한 변화점을 찾아보자. 네번째 사도인 샤키엘은 거의 변화가 없다. 아니 바뀐게 없다라고 말해도 무방할듯 싶다. 다섯번째 사도인 샤무셸은 그 외관상의 변화는 없으나 설정상의 변화가 조금 큰 의미를 갖는다. 序에서 새로 잡힌 컨셉중의 하나가 사도는 생명을 다하면 그 형체를 잃는 다는 것이다. 물론 원작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샤무셸이 스토리상 갖는 의미는 신지의 가출사건-신지 심정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을 불러일으키는 것. 그 외에 또 다른 의미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바로 공식적으론 최초로 사도의 사체(?)를 수거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서 사도의 DNA가 인간과 99.79% 일치한다는 것과 사도는 에너지 공급원인 S2기관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을 알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다. 특히 S2기관의 존재와 그에 대한 연구가 큰 의미를 갖게 되는것은 차후 개발 되는 새로운 에바들에게는 이러한 S2기관을 탑재하기 시작하기 한다는데에 있다. 물론 이는 EOE에서 양산형 에바 시리즈 때문에 중요했던것이기에 등장 안할지도 모르는 에바 시리즈를 생각한다면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이로써 S2기관을 탑재한 에바가 등장할 가능성은 낮아졌다는데에 있다. 그리고 이건 기우지만 사도가 침묵할 때 형체를 잃는다면 에바 초호기가 S2기관을 받아들이는 지오프란트 공방전에서 제루엘(원작 제14사도)을 먹어치우는 씬은 과연 어떻게 표현할까라는 정도?-_-;;
역시 뭐니뭐니 해도 序의 하이라이트인 야시마작전에서 등장한 라미엘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다. 첫 등장신에서 그 특유의 정팔면체의 모습은 그대로였으나 가...갑자기 벼...변신을 한다!!!ㅠ_-)b 원작에서는 이전의 두 사도와 다르게 생명체의 형태를 하고 있지 않아 조금 위화감이 드는 느낌의 사도였다. 그 기하학적인 외관이나 아래부분에서 나왔던 드릴의 형태나 라미엘은 생명체라기보다 공중요새라는 느낌이 더욱 강하였다. 물론, 序에서 역시 외관이 기하학적인 형태라는 점에선 동일하나 왠지 꿈틀대며 움직이는 모습이라던가 그리고 그 특유의 찢어지는 듯한 비명음(?)은 좀더 생명체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 단순히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 변신을 시켜준것 같진 않고, 아마 이번 序에서 또 굳건히 한듯한 '코어 파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라미엘은 그렇게 변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원작에서는 라미엘의 경우 코어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고 포지트론 라이플을 쏘아서 말그대로 격추시키는데 이번 序에서는 라미엘이 공격패턴시 코어가 드러나게 되어 그 공격시를 노린다는 컨셉으로 바꾸기 위한 절차였다고 생각된다. 뭐 덕분에 야시마 작전은 좀더 역동적으로 변화해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
#5. 2nd 임팩트의 진의와 센트럴 도그마
이번에 序를 보면서 가장 당황했던건 야시마 작전 직전에 가츠라기 손에 이끌려 신지가 센트럴 도그마에 내려가는 부분이다. 정확한 대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가츠라기는 신지에게 세컨드 임팩트에 대해 물었고, 신지는 귀가 따갑게 배워서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신지가 2nd 임팩트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소리다. 원작에서는 일반인에겐 2nd 임팩트란 남극에 운석이 충돌하여 발생한 대형 사고 쯤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된단 말이다!! 그 이후에 이어지는 더욱더 황당한 씬이 이어진다. 센트럴 도그마로 들어가는 최종 암호 코드를 가츠라기는 가볍게 누르고 헤븐스 도어를 연다. 이...이거... 뭐...뭐냣-0-;;; 그리고 나를 패닉에 빠뜨리게 만들었던 가츠라기의 대사 '......리리스......' .... OTL
원작에서는 2nd 임팩트의 진의에 대해선 신지는 물론 가츠라기 역시 몰랐으며-가츠라기는 운석 충돌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겠지만- 센트럴 도그마에 잠들어있는게 아담이라고 굳게 믿고 있던 이들이다. 그리고 그 진의를 깨닫게 해준건 카지가 목숨을 바꿔가며 가츠라기에게 전한 내용인데, 원작에서의 카지의 노력은.... 흙
ㅠ 그리고 또 센트럴 도그마에 잠들어 있는게 아담이 아닌 리리스인 것을 알게 해준것 역시 원작 제17사도였던 타브리스, 카오루였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알고 있고, 가츠라기는 어떻게 헤븐스 도어의 암호를 알고 있으며 그리 자유롭게 출입할수 있다니.. '놀랄 노'자다;;;; 이 부분에 대해선 의문 투성이지만 가츠라기의 권한이 원작에서는 조금 낮았던데에 비해 序에서는 꽤나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가츠라기의 계급도 대위-후에 소령으로 진급-에서 대령으로 높인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6. 카오루 그리고 리리스와의 계약
제 17사도였던 카오루는 序의 마지막 씬에서 등장한다. 그럼 카오루가 破에서 7사도로 등장한다는 말인가!! 다른 사도는 모두 생략하고??? 애초에 처음부터 다시 그리는 것인가?????? 헤븐스 도어가 열릴때 술렁거렸던 극장 안은 카오루가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조용히 술렁였다. 카오루는 달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관을 열고 나왔는데, 제레가 본낸다는 설정은 동일하긴 하지만... 일러도 한참 이르다규
그리고 그 씬에서 등장하는 제레의 대사 중에 '리리스와의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라는 대사가 등장했다. 원작에서는 리리스의 계약따윈 언급된적이 전혀 없으며, 제레는 사해문서에 예언을 실행하기 위한 조직이었을 뿐다. 원작에서는 한번도 언급되지 않다가 롱기누스의 창을 뽑을 때 잠깐 보여주고 TV판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 그 정체를 알게되는 그 존재감 2%의 리리스-물론 EOE의 핵심이긴 합니다만-가 이번 신 극장판에서는 그 리리스의 비중이 높아질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어떻게 높아질지는 역시나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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