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Posted 2007/02/14 10:57, Filed under : Junk diary





나 역시 사랑을 모른다.

내가 아는냥 말하는 건 사랑이 아닌 섹스일뿐.

다시 생각해봐도 섹스 앞에는 사랑이 없다.

발정난 수캐마냥 말초적인 본능에

아랫도리를 부풀리는 것 밖에 할 줄 모른다.

쾌락의 끝에 남는건 아무것도 없다.

그 가시지 않는 찌꺼기만을 끌어안고서

의미 없는 행위의 반복.

결국 행위를 위한 행위?

감정따위에 흔들리지 않게 된게 언제던가.

웃기지만 아직도 체취에는 쉽게 무너진다.





맞습니다, 나는 수컷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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