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기 좋은 날 (2007)
#1.
저도의 마초까? 혹은 고도의 신데렐라까?
#2.
감독의 공격 타겟은 크게 3명이다. 3년동안 다른 년이랑 놀아난 박상면이거나, 결혼 후 말한마디 없이 살아가는 윤진서의 남편이거나(이 배우 누구드라-_-a), 그도 아니라면 전형적인 바람둥이 케이스의 여우두마리님이시거나. 시원하게 바람피던 유쾌한 영화는 어느새 불쾌한 영화가 되어버렸고, 그 마저도 감독이 까고자 하는 대상이 후반부로 갈수록 애매모호해짐에 따라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행복한 장의사]의 기대가 너무 큰 탓일까. 크레딧이 올라가는걸 뻥히 바라보고 있는데 얼마나 허탈한지... 발렌타인에 볼만한 영화는 아니었다.
#3.
첫장면과 끝장면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이건 왜 넣은거야 대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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