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증오하는 대상 역시 사람이다.
어째서 자꾸 인지하지 못하는 걸까.
생각해보면 단순한 문제다.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디선가 읽은 말인데,
그 누구도 비난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조금 더 행복해질거라고.
당시엔 비난없는 발전이 있을수 있나 반문했지만,
생각해보면 단순한 문제다.
비난과 비판은 다르지 않은가.
지겹다.
사람 사이에 부대끼는거.
그러면서도 외로워서 자꾸 부벼대는 꼬라지는
나도 어쩔 수 없이 '사람'이다.
불안-알랭 드 보통
무미 건조한 문장들 속에서
끈적끈적하고 추잡한 나의 이면을 바라보고 있자니
구토가 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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