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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9 사고 조정 中

사고 조정 中

Posted 2009/05/19 22:51, Filed under : Junk diary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화를 낸다거나 속된 말로 삐진다는거 하기 싫은 이유가
그렇게 시원하게 질러 놓고 난 이후의 상황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데 있다.
차라리 웃고 말자, 기분 더러워도 평소의 관계를 비틀지 말자하는 주의이다.

물론, 이러한 성격에서 기인된(것이라고 생각하는) 나의 과격한, 공격적인 말투가
스스로 모두에게 수긍될수 있을거라 착각하게 만드는 원인일 것이다.

나도 인정한다.
남에게 상처 줄수 있느 말을 보통의 사람보다 좀더 많이 한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은 쉬이 상처 받는다. 그것을 깨달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이후, 대상의 감정을 고려하고 상대방의 눈빛을 좀 더 열심히 바라보게 되었다.
사람들 사이의 개인적인 성향을 고려해 선을 긋는 노력은 분명 더해졌다.
물론, 그럼에도 나의 언행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다.
역시, 나의 역치 값이 높은 것이 문제 일까.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내게도 선은 있다.
스스로 통제가 되지 않는 역치값.

그리고 난 오늘 누군가에게 오랜만에 질렀다.
사람들의 당황해 모습이 쾌감으로 다가왔다면 내가 변태인걸까.

나 생각보다 그렇게 사회생활을 잘 못하고 있지만은 않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 아주 잠깐.




결론은, 지금 내 기분이 더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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