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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8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복하고 슬픈사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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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복하고 슬픈사랑


일산 아람 미술관에서 있었던 모딜리아니전(071227~080316)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와는 본디 거리가 먼 사람이고, 더욱이 모딜리아니와 잔느가 누군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문외한인지라-_-;;; 누구덕분에 이런 좋은 전시회도 다닐수 있는거 보면 전 참 복 받은 놈인가 봅니다 :D


아람 미술관은 일산의 정발산역(3호선)에 인접해 있어서 찾기가 매우 쉬웠습니다. 처음에는 3호선을 타고 정발산까지 가볼까 했었는데 이 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고 그래서 서울역에서 경의선을 타고 일산으로 향했습니다 :) 경의선과 3호선이 만나는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정발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람 미술관의 성인 입장료는 무려 일만원!!
무...물론, 미술전의 입장료가 일만원이면 그리 비싼게 아닐수도 있습니다만....(사실 잘 모릅니다-_-;;) 하지만, <쥐띠 할인 이벤트>를 통해 동반 3인까지 무려 50%를 할인 받은 금액으로!!! -_-)b 우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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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행복? 슬픈? 사랑?
열정은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그 나머지에는 그 어느 것에도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모딜리아니와 잔느를 이야기하고 평가할때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끼워 넣는 건지 저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서로의 모습을, 서로의 사랑하는 모습을 주로 그렸었기 때문일까요?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그들이 보기엔 정말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이야기였기 때문일까요?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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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자신을 사랑해주는 아내의 열정적인 사랑에 무관심했던 모딜리아니나 그러함에도 그 남편을 헌신적으로 사랑했던, 심지어 그 결과 목숨까지 버리고만 잔느는 바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최고의 예술가였던 그들에게서 원하는 것만을 보고 싶었던것일까요. 이러한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을 어떻게 후대의 사람들은 아름다운 사랑으로 칭송할 수 있는 것인지 의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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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처음 발을 디뎠을때 잔느보다 모딜리아니의 그림이 좋다라고 느껴졌던 감상은 미술관을 빠져나오며 어느새 그 잔느의 모딜리아니에 대한 열정과 그 애절한 시선이 담겼던 그림들만으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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